■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분석해보는나이트 포커스!오늘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 정보당국의 여러 나라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도감청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큽니다. 우리나라도 무관치 않은데 얼마 전에 사퇴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대화도 담겨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해 달라는 미국 압력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까. 이런 부분의 내용이 들어 있더라고요.
[장성철]
그렇죠. 폴란드를 통한 우회 지원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거 아니냐, 그런 얘기가 나왔고요.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 제공을 공식 천명하자, 이런 얘기를 하니까 김성한 전 안보실장 같은 경우에는 한미 정상회담 무기 지원 오해 살 수 있다, 우리가 국빈 방문하고 미국에 가서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무기 가지고 거래한 거 아니냐, 이런 오해를 사는 것은 더 큰 논란이다.
그러니까 폴란드에 포탄을 수출하고 우회 지원하는 것을 대안으로 한번 살펴보자. 이런 식의 대화 내용이 도청이 됐든지 아니면 알려져서 미국 정보당국의, 미국 국방부 합참에 이런 것들이 총정리된 것이 오픈됐다, 공개됐다. 이래서 지금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해당 기밀문서가 온라인 게임 채팅 플랫폼에서 시작이 됐고 SNS를 통해서 퍼져나갔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다 보니까 참 이해하기 어려운데 매우 구체적인 정보, 숫자, 이런 것들도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보고서에 보면 시긴트라는 표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겁니까?
[김상일]
그러니까 시긴트라는 것은 약자인데 시그널 인텔리전스. 그리고 인적 정보 자원은 휴먼 인텔리전스 해서 휴민트라고 하죠. 약자로 붙여서 쓰는 건데요. 그것이 표현상에 시그널 인텔리전스에 기반해서 이것이 작성이 됐다는 표현이 있어요, 그 안에. 그러면 이게 뭐냐. 휴민트는 지속적으로 사람을 만나서 그때그때 해야 하지만 시긴트 같은 경우는 시스템이 한번 심어지면 그냥 안정적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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